책소개
곽종철 시인의 작품에 빠지다 보면 시인과 대조되는 면을 볼 수 있고, 공적이고도 사변적인 자아와 철학적인 깊이에서 나오는 이미저리를 볼 수 있다. 시인은 나이를 먹지 않는다. 육체적인 삶에서 벗어나 정신적인 나이를 글로써 표현하기 때문이다. 인간의 가장 기본은 사랑이다. 그 사랑은 환생의 기쁨이기도 하지만 슬픔의 어두운 시간 속에서 진리를 깨닫게도 하듯이 곽종철 시인은 슬픔의 끝을 기쁨과 마음의 평정으로 다듬어 가고 있다. 이제 시인이 세 번째 작품집을 들고 독자 앞에 섰다.
저자소개
저자 : 곽종철
저자 : 곽종철
저자 시인 곽종철은 1945년 경북 칠곡에서 태어났다. 1969년부터 과학기술분야의 공무원으로서 과학기술 행정과 정책업무를 오랫동안 해 왔으며, 현재도 (사)과우회 이사직을 맡고 있다.
2011년 『대한문학세계』를 통해 등단했으며,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의 문학예술인상, 베스트셀러 작가상 등을 수상하였다.
현재는 재능기부 차원에서 전시해설사로, 과학기술 명사특강의 강사로, 찾아가는 과학교실 강사로, 실버넷 뉴스 기자로 가진 재능을 다른 사람들에게 베풀고자 열심히 자원봉사하고 있다.
지은 책은 개인시집 『마음을 흔드는 잔잔한 울림』『물음표에 피는 꽃』 등이 있으며, 공동시집으로는 『특선시인선(2012~2016년, 연속 5회)』, 『유화에 시의 영혼을 담다(시화집)』, 『들꽃처럼』, 『동반의 여정』 등이 있다. 산문집 『과학의 미래(공저)』, 『봉사는 사랑을 싣고(공저)』, 『과학기술선진국을 이룬 숨겨진 이야기들(공저)』 등 여러 권이 있다.
* 블로그: blog.daum.net/kwakjc
목차
♣ 제1부 시간 속으로 여행
인생도 세월도 그대 품에
봄을 부른 산수유
봄 편지
버들강아지
조팝나무 꽃 이야기
봄비
입춘(立春)
버리지 못할 미련(未練)
넋들에 띄운 편지
기막힌 사연
항아리
천 년의 꽃, 경주
간이 버스 정류장에서
사진 찍는 날
이러고 산다네
봄 호수
첫 마디
남기고 간 세월
꽃샘추위
시간 속으로 여행
청계산 봄나들이
그리움이 머문 단짝
봄 향기 문화 향기
마음에 품은 얼굴
봄을 기다리며
♣ 제2부 깊은 산 속 옹달샘
한여름 같은 오월
밀려오는 파도인가
내 꿈은 인간처럼
빨간 날이 365일인데
비 맞은 토끼
일산호수공원에서 단상(斷想)
어부바
깊은 산 속 옹달샘
시인이 꿈꾸는 흔적
저 세상으로 띄울 편지
남한산성
오월의 신록
약속
소나무 숲길
임에게 띄울 편지
해 질 녘에 단상(斷想)
한밤에 잡념(雜念)
임도 보고 뽕도 따는 날
작은 음악회
오일장 날에 머문 추억
참, 좋은 한 때
오르막길 내리막길
맘대로 생각
미처 몰랐네
♣ 제3부 따뜻한 손길
엄마의 속삭임 1
따뜻한 손길
엄마의 속삭임 2
시장 앞에서
김밥에 돋아 난 추억
인생무상(人生無常)
묵언(默言)의 가르침
찬란하게 빛나는 별, 홍의장군
싸리 꽃
첫 만남
더위 먹은 청개구리
향수
주왕산 가을 스케치
주산지(注山池), 역시 명승지로다
가을 장미
억새꽃, 이렇게도 좋을까
날개
돌팔매질
불난 집
두루마리 휴지
밥상머리 교육
백송(白松)이 전하는 말
말다툼
숲 속을 찾아서
땅에만 머무는 새
누가 품은 회포(懷抱)
♣ 제4부 묵언((默言)의 기도
1월이면
송구영신(送舊迎新)
겨울비 내리는 대공원
첫눈이 오는 날
눈꽃 송이 피는 날
추억의 겨울밤
겨울나기 1
겨울나기 2
악몽(惡夢)의 재현
사인암에 앉은 소나무야
묵언(默言)의 기도
비 온 뒤에는
진눈깨비 올 때면
막다른 골목길
철면피(鐵面皮)
대추나무에 연(鳶) 걸렸네
대한민국, 2017년
공감하는 세상
봄바람 타령
봄을 기다리는 사람들
보름달 같은 세상
봄날은 간다 2
무궁화를 바라보면
설 자리 앉을 자리
얼음 호수
나 홀로 착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