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싫다고 말해도 괜찮아
- 저자
- 김진희
- 출판사
- 지금이책
- 출판일
- 2017-12-25
- 등록일
- 2018-05-15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0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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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남의 시선보다 소중한 내 자존감 챙기기 “거절만 잘해도 인생은 한결 가벼워진다”
착한 사람이 되고 싶어서 자존감을 내팽겨치고 살았던 평범한 작가의 부드러운 카리스마 회복기를 담은 에세이다. 작가는 완벽주의자 부모로부터 시작된 상처의 근원을 찾아내고, 삶의 무거움이 모두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고 싶다는 강박과 거절보다 쉬운 예스 중독에 걸린 자신의 비겁함에서 왔다는 걸 깨닫고 이 책을 쓰기 시작했다. 싫지만 좋은 사람으로 보이고 싶어서, 싫지만 싸우자니 관계가 불편해질까봐, 싫지만 뒤에서 나를 욕할까봐 피해왔던 거절을 제대로 하게 된 다음부터 작가의 인생은 한결 가벼워졌다. 너무 잘하려 애쓰는 모습이 매력적이지 않을 수 있고, 친절을 베푼다고 그대로 친절이 되돌아오지도 않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 책은 극단적으로 회사를 관두거나 인연을 끊을 수도 있다고 다짐하는 순간, 당신이 선택할 수 있는 일과 관계의 폭이 몇 배로 넓어질 수 있다고 말한다. 당신 인생의 중심을 당신에게 두는 경쾌한 첫 걸음에 이 책이 함께 하길 바란다.
저자소개
저자 : 김진희
저자 김진희는 그림 그리기, 독서, 외국어 공부, 수학 문제풀기를 즐기며 인생에 뭐 재미있는 게 없을까를 쉬지 않고 찾느라 사서 고생하는 소심한 모험가. 전문대에서 정보처리과를 다니다 편입에 성공해 회계학 전공으로 졸업했다. 어릴 적부터 꿈이었던 인테리어 전문가로 일하다가 현재 10년차 수학 과외 교사이며 두 아이의 엄마로 살아가고 있다. 평소에 착하다는 말을 많이 들었고, 그걸 칭찬으로 알고 피부처럼 소중히 관리하며 살다가 어느 날, 이렇게 사는 것이 마치 두꺼운 화장을 씻지도 않고 잠들거나 맞지 않는 옷을 입고 사는 것처럼 불편하게 느껴졌다. 손해를 보는 순간에도 ‘내가 거절하면 상대가 민망할까봐’ 끝내 좋게만 말하려고 하는 나를 발견하고 ‘제대로 거절하는 법’이 알고 싶어서 책을 쓰기로 마음먹었다. 남을 배려하느라 정작 나 자신을 돌보지 않고 칭찬조차 튕겨내고 사는 헛똑똑이들을 위해 이 책을 썼다. 이 책을 통해 누구에게나 좋은 사람은 결국 아무에게도 사랑받지 못하는 존재라는 걸 독자들도 알게 되기를 바라본다.
목차
PROLOGUE> 착한 사람이라는 말을 못 들으면 어때
CHAPTER 1 세상에 쉬운 사람이 하나도 없다니
내 상처의 근원 찾기: 부모님
짐을 더해주는 관계라면: 친구
담백한 대화를 위하여: 이성간
요구하지 않으면 호구가 되는 세계: 회사
가깝지만 영원히 가까워질 수 없는: 시댁
세상에서 제일 상대하기 힘든 상대: 세입자
칭찬 그대로 받아들이기: 어쩌다 만나는 사람들
CHAPTER 2 나는 왜 싫다고 말하지 못할까
거절보다 쉬운 “예스”
감정 내놓기 연습
남들에게 폐를 끼쳐서는 안 돼
행동보다 말이 항상 쉬웠어요
필사적으로 사랑받고 싶어서
책임지는 것이 두려워서
CHAPTER 3 이건 대체, 누구를 위한 삶일까
남이 하라는 대로 하다 보면
착한 사람은 곧 쉬운 사람일까
다른 사람이 내 꿈을 대신 써준다면
꿈 친구 만들기
남의 평가에서 자유로울 수 있도록
CHAPTER 4 더 이상 참고 살지 않을 거야
불평하지 않는 자세
도전한 뒤 생기는 자신감
거절은 상처가 아니다
도움을 받을 줄 아는 용기
지금 이 순간의 나를 사랑할 것
아무것도 하지 않을 권리
남의 시선에서 탈출하기
CHAPTER 5 남보다 소중한 나 챙기기
비교하던 습관을 버리자
너무 열심히 살지는 말자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연습하자
이별한다고 세상이 끝나는 것은 아니다
빈 배가 되어 화를 피해 보자
칭찬을 튕겨내지 말자
모든 선택은 결국 내가 한다
EPILOGUE> 이제는 내 인생의 중심을 나에게 두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