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사제들
한 소녀를 구하기 위한 위험천만한 예식이 시작된다!
평범한 일상 속 창의적인 발상에서 시작된 새로운 소재를 보다 한국적이고 현실적이며 설득력 있게 풀어낸 신선하고 강렬한 영화《검은 사제들》을 소설로 엮은 책이다. 장미십자회에서 쫓는 12형상이 있다. 그들은 늘 누군가의 몸 안에 숨어서 우리를 위협한다. 그 존재가 지금 서울 한복판 한 소녀의 몸 속에 숨어있다.
잦은 돌출 행동으로 교단의 눈 밖에 난 김신부는 모두의 반대와 의심 속에서도 오로지 한 소녀를 구하기 위한 자신만의 계획을 준비한다. 이를 위해선 모든 자격에 부합하는 또 한 명의 사제가 필요한 상황, 모두가 기피하는 가운데 신학생인 최부제가 선택되고, 그는 김신부를 돕는 동시에 감시하라는 미션을 받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소녀를 구할 수 있는 단 하루의 기회, 김신부와 최부제는 모두의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위험한 예식을 시작하는데…….
소설에서는 영화에서 다루지 못했던 좀 더 내밀한 이야기와 퇴마의식에 사용하는 기도문 전문을 수록해 읽는 재미와 호기심을 충족시킨다. 더불어 영화에 사용된 콘티와 영화 스틸컷 등을 소설 중간중간 삽입하여 책을 읽는 속도감과 몰입감을 더했다. 책의 말미에는 메이킹 필름을 수록해 영화 촬영 당시의 분위기까지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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