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청춘 방황 좌절 그리고 눈물의 대서사시
- 저자
- 최민석
- 출판사
- 공감의기쁨
- 출판일
- 2012-09-12
- 등록일
- 2013-05-28
- 파일포맷
- PDF / EPUB
- 파일크기
- 3M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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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비록 이 책이 그의 허풍형 선언증(宣言症)의 산물이긴 하나, 예상치 않게 그의 글에서 보이는 특유의 유머와 간간이 배어나는 삶의 통찰, 아울러 가벼워질 만하면 심심찮게 등장하는 쓸쓸한 정서는, “과연 삶에서 느낄 만한 감정을 제법 담아냈구나.” 하는 반응을 일으키게 한다. 일각에서는 “되는 대로 다 때려 부은 비빔밥식 에세이가 아니냐!” 하는 비판이 없지 않지만, 그는 이런 비판 또한 “원래 명작은 비판의 폭풍 속에서 살아남는 갈대와 같은 법”이란 또 한 번 자신과 하등 상관없는 말로 자위했다. 어쨌거나, 그는 비판이 따르건, 찬사가 따르건 ‘청춘, 방황, 좌절, 그리고 눈물의 대서사시’란 제목에 걸맞게 2년마다 일상을 대서사시 형식으로 담아낼 작정이라 한다.
저자소개
저자 : 최민석
저자 최민석은 1977년 경북 포항에서 태어났다. 2010년, 단편〈시티투어버스를 탈취하라〉로 제13회 창비신인소설상을 받으며 등단했고, 2012년 장편 〈능력자〉(민음사, 2012년 10월 단행본 출간 예정)로 제36회 ‘오늘의 작가상’을 수상했다. 쓴 책으로는 《너의 눈에서 희망을 본다》(2010년, 조화로운 삶)가 있으며 6?70년대 지방캠퍼스록밴드 ‘시와 바람’의 보컬을 맡고 있다.
목차
원초적 냄새 속에서 피어나는 문학적 진보
어째서 로큰롤을 듣지 않게 된 걸까
결혼정보회사와 30대 백수
나쁜 남편
생선의 미학
위장취업?(소설가를 소설가라 부르지 못하는…)
압구정과 부인
글을 쓰지 못하는 작가는 변비 걸린 여성과 같은 것
여대생 기숙사
훌륭한 작가가 되는 법
성탄절과 솔로
왜 자꾸 예술상영관이 없어지는 걸까
현대인은 고독하다
조세 무링요 감독과 한국 신문
글쓰기에 대하여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이런 꽃 같은 사람을 봤나
아르바이트에 관하여
장국영과 만우절
탁구와 B급 문학
연극이 끝나고 난 후
어쩌다 보니 유서를 쓰려고 앉았다 꾸준히 쓰다 잠들다
언제나 찾아오는 아쉬움
고독에 대하여
지식인의 서재
노벨문학상에 대하여 1_스웨덴 왕립아카데미는 들어라
노벨문학상에 대하여 2_나는 이상한 아내와 결혼했다
노벨문학상에 대하여 3_슈트와 로고
소설가 찾아내기
스페셜 원
이태원 잉글리쉬
이 여름밤의 끝을 잡고
가을과 오므라이스
홍상수와 소설 쓰기
존재의 이유
노마드 작가와 카페, 그리고 박물관
양평과 민방위훈련
아르바이트에 관하여 2
반복의 매력
산다는 것은 잃을 수밖에 없는 쓸쓸한 일
30대, 그것은 타인에게 거짓말을 할지언정, 자신에게 거짓말을 하지 않는 시기
‘지긋지긋하겠군. 거 참.’
청탁받지 않은 달리기
헌책방 위로
뭐 지구가 망한 건 아니니까
버림의 미학
겨울 정경(情景)
별 셋 실업자 스파이, 그리고 B급 소설가
문학과 음악
마감을 지키는 법
온 자연이 필요하다
에세이와 시범경기가 좋은 이유
원래 생각했던 인생
철없는 꽃
왜 여행을 떠나는가(부제: 후쿠오카 훑고오까)
혼탕(混湯)과 곰사장
절주(節酒)에 대하여
카페와 글쓰기
호(號)에 관하여
소설과 영화
망원부르스
쌓여가는 헛소리-후기를 대신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