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어의 귀향
서문
연어의 귀향 - 시집을 내기까지
매일 바쁘게 산다고 투덜거린다.
그러나 시를 쓸 때는 유유자적하다. 행복하고 평화로운 마음도 생긴다.
환갑이 되니 그동안 틈틈이 써서 발표한 시와 산문 『월간 大韓國人』의 <편집인 칼럼>을 정리를 할 필요가 생기었다.
시집을 책으로 인쇄하려고 준비하고 있었는데, 김선태교장선생님(한국아동문학회 회장)을 수유리 아카데미하우스 결혼식장에서 처음 뵈었다. 참 묘한 인연이다 생각하고 차(茶)를 나누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하다가, 시집을 전자책(e-book)으로 내면 요즘 추세로 보아 독자에게 잘 읽히고, 저 자신도 한평생을 컴퓨터 관련 ‘정보처리기술지도사’로 일하여서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이 책이 나오기 까지 KT동료인 이재옥님이 러시아어 전공했기에 러시아어번역과 낭송녹음까지 신경 써 주어서 너무 고맙다는 인사를 드립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나를 끝까지 믿고 지지해 주신 우리집안 큰형님과 형수님께 먼저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두 분 오래 오래 건강히 사십시오.
그리고 사랑스런 아내와 딸, 아들
모두 아빠를 끝까지 믿고 따라와 주어서 고맙다고 꼭 이 글을 통해 말합니다.
사랑해요 여보!
딸과 아들, 너희 둘을 아빠는 이 세상 끝까지 믿을께! 사랑해!
끝으로, 71세까지 산다면 한 번 더 정리해서 시집을 내기로 하고, 101세까지 건강하다면 우리민족의 역사와 정신를 아우르는 SF대서사시(大敍事詩)를 쓰고 싶은 마음이다. 지금까지 계속 자료를 모으고 있고, 여러 단체에 나가 활동하고 있으니 꼭 도전해 보리라! 이 글을 통해 다시 한 번 다짐해 본다.
2015년 11월
해현(海玄) 조규한 시인 拜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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