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조간신문

조간신문

저자
곽문환
출판사
타임비
출판일
2015-12-21
등록일
2016-02-03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0
공급사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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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시인의 말
현대라는 자연인으로
뒤에 숨겨진 풍경을 펼쳐 본다.
끝없이 펼쳐진 들, 그리고 그 들 주변으로 옹기종기 모여 꿈을 꾸는 마을, 해뜨기 전 탱자나무 울타리를 흔들어대며 아침을 깨우는 참새 떼의 지저귐 소리 지천으로 울려 퍼져간 풍경 속으로.
그 동구 밖 어디쯤 돌고 돌아 나가고 있다고, 항시 내가 서 있는 곳은 낯선 도시 한복판이었다.
내 찾던 맑은 햇살과 공간들은 내 의식의 한 자락도 흔들지 못한 채, 어디쯤 저 뒤쪽에서 서성이다 사라져 버리곤 했다.
내 충동 내부에 충격적인 폭력을 같이하고 싶어 했다. 투명하게 드러내 보이면 한 치의 통로도 허용치 않는 거대한 문명의 단절성, 그리고 현대라는 벽을 깨뜨리고 싶은 충동 뒤에 따르는 무너지는 소리, 마치 깨어지는 파열음 조각나는 환청, 이런 존재의 물음을 끝없는 벌판에 던져져 서 있을 외로움에 방황하면서.
2015년
북한산이 바라보이는
구산제에서 郭文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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