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복거일, 팽팽하게 맞선 우리 시대의 갈등에 답하다!
지식인에게 당대의 첨예한 의제에 대해 분명한 태도와 입장을 묻는 「지식과 책임」 총서 『복거일의 자유롭게 한 걸음』. 이 책에서 복거일이 답하고 있는 문제는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있는 거의 대부분의 의제라고 볼 수 있다. 그는 이 책이 묻고 있는 의제에 대해 전반적으로 원론적이고 급진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아울러, 사형제도, 통일문제, 중국과 일본에 대한 외교, 대리모, 유전자 복제, 재벌과 노동조합의 관계 등,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각별하면서도 복잡한 현안에 대해서 매우 명쾌하고 소신 있는 주장들을 펼쳐낸다.
목차
저자 복거일은 1946년 충남 아산에서 태어났다. 소설가이지 시인, 사회평론가로 왕성한 활동을 하며 고정관념이나 편견의 틀을 깨는 지식인의 임무를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장편소설 『비명을 찾아서』『높은 땅 낮은 이야기』『역사 속의 나그네』『파란 달 아래』『캠프 세네카의 기지촌』『목성잠언집』『그라운드 제로』, 시집 『오장원의 가을』, 『나이들어 가는 아내를 위한 자장가』 산문집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 죽음 앞에서』『현명하게 세속적인 삶』 등이 있다. 문학평론집 『세계환상소설사전』『수성의 옹호』, 사회평론집 『현실과 지향』『진단과 처방』『소수를 위한 변명』『국제어 시대의 민족어』『영어를 공용어로 삼자』『보수는 무엇을 보수하는가』, 과학평론집 『쓸모 없는 지식을 찾아서』『벗어남으로서의 과학』 등이 있으며 최근에 역사 속 인물의 ‘가상대담’이라는 형식으로 한국 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 『역사가 말하게 하라』를 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