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느리게 걷는 사람 (문화사학자 신정일의 아름다운 시절)
- 저자
- 신정일
- 출판사
- 생각의나무
- 출판일
- 2010-06-24
- 등록일
- 2013-03-25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1MB
- 공급사
- 웅진OPMS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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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우리나라 도보여행의 1인자, 옛길 걷기 운동가
온 산천을 누비고 다니는 문화사학자 신정일의 인생 독학기!
『느리게 걷는 사람』은 저자의 열아홉 살 때까지의 일들을 담은 자전적 에세이로 그의 삶의 화두인 길, 강, 자연과 더불어 살아온 남다른 추억들을 스냅사진처럼 흥미롭게 그려내고 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문화사학자이자 도보여행의 1세대인 신정일은 온 산천 아름다운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우리땅 걷기 예찬론을 펼치고 있다. 그는 요즘도 한 달에 3~4번은 자신이 운영하는 ‘우리땅 걷기’의 회원들과 이 나라 구석구석을 답사하러 다닌다.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내 변변한 돌사진 한 장 없고, 남들 다 갖는 중학교, 고등학교 졸업장도 없이 달랑 초등학교 졸업장이 전부이지만, 대신 그는 온 산천을 돌아다니며 스스로 배웠고 덕분에 먹어도 될 약초와 먹으면 안 되는 약초를 그 누구보다도 잘 구분한다. 이 책은 사람과 삶에 대한 애정으로 지난날의 잊고 있던 저자의 기억을 조심스럽게 복원해내었다. 총 3부로 나뉘어 있으며, 1부 ‘머물고 싶던 아름다운 시절’에서는 어린 시절 자연과 벗 삼아 놀았던 날들에 대한 그리움이 묻어나 있다. 2부 ‘그대 자신이 등불이 되라’는 인간 신정일의 이방인같이 겉돌기만 했던 유년시절에 대한 혼돈의 기록이며, 3부에서는 저자에게 영향을 줬던 수많은 사람들에 대한 일화를 소개한다.
저자소개
저자 : 신정일
우리나라의 대표적 문화사학자인 동시에 이 땅 구석구석을 걷는 작가이자 도보여행가. 2011년 현재 사단법인 ‘우리땅 걷기’의 이사장으로 역사 관련 저술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1980년대 중반 ‘황토현문화연구소’를 설립하여 동학과 동학농민혁명을 재조명하기 위한 여러 가지 사업들을 펼쳤고, 1989년부터 문화유산답사 프로그램을 만들어 현재까지 진행하고 있다. 한국의 10대 강 도보 답사를 기획하여 금강에서 압록강까지 답사를 마쳤고, 우리나라의 옛길인 영남대로와 삼남대로를 도보로 답사했으며 400여 개의 산을 올랐다. 현재 소외된 지역문화 연구와 함께 국내의 문화유산 답사 프로그램과 숨은 옛길 복원 등의 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은 책들로 『조선을 뒤흔든 최대의 역모사건』 『한국사의 천재들』 『똑바로 살아라』 『그곳에 자꾸만 가고 싶다』 『대한민국에서 살기 좋은 곳 33』 『섬진강 따라 걷기』 『풍류』 『다시 쓰는 택리지』 『대동여지도로 사라진 옛고을을 가다』 『낙동강』 『한강 따라 짚어가는 우리 역사』 『영남대로』 『삼남대로』 『관동대로』 『꿈속에서도 걷고 싶은 길』 『느리게 걷는 사람』 『동해 바닷가 길을 걷다』 『신정일의 신 택리지』 등 40여 권이 있다.
‘우리땅 걷기’ 온라인 카페 http://cafe.daum.net/sankang
목차
머리말
1부 머물고. 싶던. 아름다운. 시절.
사라진 나의 고향 집
처음 학교라는 곳을 가다
자연이 놀이터였던 시절
자연 속 참 먹을거리
지금은 볼 수 없어 가끔 그리운 것들
자연 학교에서 배웠다
2부 그대. 자신이. 등불이. 되라.
내가 세상의 중심인 줄 알았다
긴 방랑의 시간
집 콤플렉스
책과 음악에 마음을 놓다
내가 변하니 세상도 변했다
공부에 대한 몇 가지 생각
3부 사람들. 속에서. 진짜. 나를. 찾다.
어머니, 그 따뜻한 이름
한평생 풍류객이었던 아버지
그해 겨울의 합창교향곡
식자우환의 교훈
욕쟁이 할머니, 박심청
가수 지망생이던 막내삼촌
기억 속 아련히 남은 사람들
마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