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소개
저자 신정일은 우리나라의 대표적 문화사학자이자 이 땅 구석구석을 걷는 작가이자 도보여행가. 현재 사단법인 ‘우리땅걷기’의 이사장으로 역사 관련 저술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1989년 ‘황토현문화연구소’를 설립하여 동학과 동학농민혁명을 재조명하는 다양한 사업을 펼쳤다. 그해 문화유산답사 프로그램을 만들어 현재까지 진행하고 있다. 한국의 10대 강 도보답사를 기획하여 금강에서 압록강까지 답사를 마쳤고 우리나라의 옛길인 영남대로와 관동대로. 그리고 삼남대로를 도보로 답사했으며 400여개의 산들을 올랐고. 부산 오륙도에서 통일전망대까지 걸었다. 이 땅을 수십 년간에 걸쳐서 걸은 경험으로 소백산 자락길. 변산 마실길. 동해 바닷가를 걸어 러시아를 거쳐 아프리카의 케이프타운까지 걸을 수 있는 세계 최장거리 도보답사 코스인 해파랑길을 국가에 제안하였다. 현재 소외된 지역문화 연구와 함께 풍류마을 조성 사업 숨은 옛길 복원 등의 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은 책으로 (새로 쓰는 택리지) (조선을 뒤흔든 최대의 역모사건) (대한민국에서 살기 좋은 곳 33) (섬진강 따라 걷기) (풍류) (영산강) (낙동강) (가슴설레는 걷기 여행) (영남대로) 등 60여 권의 저서가 있다.
목차
머리말
차례
고부 두승산 동학농민혁명의 봉화를 올린 산
갑오동학농민혁명은 현재진행형이다
동학농민혁명, 한국 근현대사에 우뚝 솟은 봉우리
전두환이 세운 황토현기념관
탐관오리 조병갑에 맞서 사발통문을 돌리다
조병갑의 재부임에 고부봉기 결행
고창 소요산 녹두장군 태어난 당촌마을 뒷산
천석꾼아 만석꾼아 주먹밥 썩 내놔라!
조선황토의 아들, 김남주
전봉준이 태어난 죽림리 당촌
질마재 따라 오르는 소요산 길
전봉준의 태몽설화를 간직한 소요산
미당의 생가가 있는 질마재마을
백주년 맞아 재현된 동학농민혁명
고창 문수산 황토현 승전 낳은 무장기포의 목격자
서면 백산, 앉으면 죽산
문수산 아래 여시뫼에서 창의문을 발표하다
손화중이 활동한 무장관아는 초등학교로
마애불 배꼽에서 비결 꺼낸 손화중 장군
백산의 동학농민군 4대 강령
황토현 싸움의 승리를 전주성까지
영광 불갑산 동학농민군 남진을 지켜본 영광의 진산
영광에 무혈 입성한 동학농민군
무르익은 봄날 떠난 동학기행
동학농민군이 무혈입성 했던 영광
법성포 점령해 세곡수송 두절
불갑산 돌아 함평으로 간 동학농민군
나주 금성산 녹두장군과 나주목사의 담판을 지켜본 나주의 진산
나주의 선비문화가 혁명의 걸림돌 되다
나주, 동학농민군 집강소 설치를 반대하다
기득권 세력인 향리들이 수성에 협력하다
동학농민혁명 유적지에 돼지막을 짓다
오합지졸 동학농민군이 관군을 대패시키다
완주 모악산 동학농민혁명의 처음과 마지막을 증언하는 어머니 산
남녀 평등시대를 예언한 강증산
태인 성황산에서 동학농민군과 연합군 최후의 혈전
중과부적의 처절했던 원평 구미란 싸움
대원사, 증산 강일순이 깨달음을 얻은 절
‘숨은 꽃’ 같은 내 마음의 절, 귀신사
남녀 평등시대를 예언한 증산
전주 고덕산 전주 입성과 전주화약을 바라본 전주의 큰 산
청·일의 각축장으로 변한 조선
혁명 최대의 승리, 전주 입성
관군과 공방전을 벌였던 완산칠봉
전주화약, 농민군 집으로 돌아가다
남원 교룡산 호남좌도 호령하던 김개남의 산
처음부터 끝까지 혁명가였던 김개남
동학농민군 지도부의 분열
수운 최제우가 피신 수양한 선국사 운적암
끝까지 싸우자는 강경론자 김개남
‘척양척왜’ 외치는 반외세투쟁 2차 봉기
완주 서방산 동학농민군의 2차 기병을 바라본 서방정토의 산
일본의 청일전쟁 승리 외환 내우의 시대
외세에 맞서 구국의 깃발을 든 동학농민군
서울 진출을 놓고 남북접 대립
반외세 반봉건 2차 봉기 삼례집회
여산 천호산 동학농민군의 한양 진격을 바라본 하늘이 보호하는 산
일본군과 싸우자고 격문을 보낸 동학농민군
금마, 미륵의 출현을 기다린 ‘서동요’의 땅
여산부사 김원식 동학농민군에 합류
사라져가는 전적지의 자취들
이인 칠봉산 공주 대패 앞둔 동학농민군 최후의 승전장
경천벌판에 나부낀 동학농민군 승전의 깃발
신령한 산 계룡산에 혁명의 흔적은 없었다
공주전투의 전초전, 이인 칠봉산 싸움
작고 쓸쓸한 신동엽 시비
공주 주미산 동학농민군의 죽음과 부활을 바라본 산
쓰러져가는 국운을 살리려는 마지막 전투
동심협력하여 척양척왜 하올세라!
전봉준 마지막 전의를 불사르다
일본군의 개입으로 우금고개 싸움 실패로 끝나다
정읍 입암산 패하고 들어간 전봉준을 받아들인 산
갱도를 위해 죽는 것은 조금도 원통하지 않다
전봉준이 마지막 밤을 보낸 차치구의 집
전봉준, 피노리에서 생포되다
나는 잘못된 세상을 바로잡고자 했을 뿐이다
경주 구미산 동학을 창시한 최제우의 산
사람을 섬기고 모시러 이 세상에 왔다
깨달음은 어디서 오는가?
수운이 태어난 경주 현곡리
섬김을 받으로 온 게 아니라 섬기려 왔다
보은 보습산 보은집회를 바라본 장안의 뒷산
정면충돌과 해산, 기로에 선 동학농민군
최시형의 자취를 찾아서 보은에 가다
동학농민군과 양호사 어윤중 비극의 최후를 맞다
하인, 어린이, 동물까지도 한울림처럼 대하다
지리산 형제봉 동학농민군의 섬진강 싸움을 바라본 산
역사의 아픔을 품어준 지리산과 섬진강
역사와 함께 살아 숨쉰 지리산
매천 황현, 구례 월곡마을에서 조선의 실정을 기록하다
매천의 ‘절명시’
섬진강과 악양벌판, 그리고 소설 『토지』
하동·광양전투에서 살아남은 동학농민군 지리산으로
장흥 억불산 석대뜰 싸움을 바라본 이방언의 산
역사의 길, 걷고 또 걸어갈 길이여!
장흥 대접주 이방언의 마지막 항전
며느리바위의 슬픈 전설이 있는 억불산
장흥의 산 구비구비에 그리운 얼굴들
갑오동학농민혁명 답사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