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이 사람을 행복하게 할 수 있을까?
이 책의 저자 우자와 히로후미는 여러 차례 노벨 경제학상 후보로 올랐으며, 성장이론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경제학자다. 이 책은 60여 년을 경제학자로 살아온 저자가 근현대 경제학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사람을 중심에 둔 경제학을 역설한 것으로, 지난 2014년 9월 86세로 사망하기 전에 그 동안의 저서, 강연, 기고문 등에서 핵심내용만을 모아 발간한 최후의 유작이다. 저자는 현대 주류 경제학자들이 시장만능주의와 효율지상주의에 빠져, 가장 중심이 되어야 할 인간의 삶이 경제학에서 배제되었다고 비판한다. 그리고 인간의 존엄과 자유를 소중히 여기는 인간 중심의 경제학을 새로이 구축해야 함을 역설하면서, 그 방법으로 ‘제도주의’에서 발아한 사회적 공통자본을 제시한다.
1부 시장만능주의의 최후
01 신자유주의와 네오리버럴리즘
02 팍스 아메리카나의 위기
2부 경제학과 인간의 마음
03 인간의 마음을 소중히 여기는 경제학
04 전쟁의 상처를 안은 경제학자들
3부 경제학자의 고뇌
05 젊은 벗들을 데려간 베트남전쟁
06 9·11 테러와 ≪로마제국 쇠망사≫
07 ‘하비로드의 전제’과 일본의 관료
4부 교육과 경제학
08 물고기에게 수영을 가르치다
09 학문에 대한 정열과 사회정의
10 ‘꿈의 교과서’ 만들기
11 리버럴 아트의 전통을 지키다
12 맥주를 마시러가는 마음의 여유
13 이상적인 대학의 모습
14 복지는 제도화할 수 있는가?
5부 환경과 경제학
15 사회적 공통자본으로서의 환경
16 세계적 기후변화와 경제학의 역할
17 농업과 사회적 공통자본
18 인간적인 도시
19 도시환경을 바꾸는 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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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을 위한 경제학’을 추구한 학자, 우자와 히로후미 ― 이케가미 아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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