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하루 밤에 읽는 근현대문학사 합본 (인문학 특강)

하루 밤에 읽는 근현대문학사 합본 (인문학 특강)

저자
근현대문학평론 편엮 저
출판사
u-paper(유페이퍼)
출판일
2016-06-21
등록일
2016-12-07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2MB
공급사
YES24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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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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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하루 밤에 읽는 근현대문학사 합본 (인문학 특강) * 인문학 특강 근대문학 바로알기 * 이제, 다시! 우리가 문학을 만나야할 시간 * 근대문학 비평과 시대별 활동했던 작가와 작품에 대한 해설과 해석 수록 * 근대 문학 문학을 하나의 여기(餘技)로 생각하지 아니하고, 권선징악이나 설교 또는 계몽적인 목적의식에서 벗어나 진지한 자세로 현실과 대결하는 한편 문학 본래의 예술성을 창조하려는 움직임이 3·1운동 이후 1920년부터 대두되었다. 이 본격 문학은 제재(題材)를 광범한 사회현실 속에서 구하고, 작가가 객관적으로 사건의 진전이나 작품인물을 다루며, 또 박력있는 사실적인 문장으로 묘사하려는 문학을 말한다. 또 이러한 현대문학으로서의 조건을 구비한 본격 문학기는 우리 문학에 있어 3·1운동을 전후하여, <창조(創造)> 등 문예 동인지가 속출한 시기를 가리킨다. 1919년 3·1운동 후 일제는 국권 강탈 이후 실시해 온 무단정치를 다소 완화하고 이른바 문화정치를 표방하여 문화에 대한 쇠사슬을 늦추었다. 이 때 3·1운동 직전 일본에서 김동인(金東人)·주요한(朱耀翰)·전영택(田榮澤) 등에 의해 동인지 <창조>가 나와 현대적인 문학운동의 횃불을 들었고, 뒤이어 <폐허(廢墟)> <백조(白潮)> <개벽(開闢)> <조선문단(朝鮮文壇)> 등 동인지 내지 월간지가 나와 새로운 문예 창작들을 이룩하여 놓았다. 주요한의 <불놀이>는 현대 자유시를, 그리고 김동인의 문장 혁신에 의한 근대적 사실주의(寫實主義) 소설은 전영택·염상섭(廉想涉)·현진건(玄鎭健)·나빈(羅彬) 등에 의해 자연주의 내지 사실주의 문학을 이룩함으로써 한국 현대문학은 본격적인 탐구와 실험의 시대로 접어들었다. *인문학 특강: 전후~80년대 8·15광복 후의 한국문학은 단체의 난립에서부터 막을 열었다. 1945년 8월 17일에 최초로 '조선문학건설본부'가 조직되었으며, 이것은 1935년 5월에 해체되었던 카프파(派)의 임화(林和)가 왕년의 동료들을 중심으로 하고, 순수파의 원로 이태준(李泰俊)을 대표로 옹립해서 만든 단체였다. 그 후 만 1개월이 지난 9월 17일에는 프로문학의 이념을 분명히 밝힌 '조선프롤레타리아문학동맹'이 역시 구카프파에 의해서 조직되었으며, 곧이어 이 같은 문학에 대립하는 '조선문학건설협의회'가 결성되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해외문학파들이 중심이 되어 '중앙문화협회'를 조직했으며, 그 후 12월 13일에는 '조선문학건설본부'와 '조선프롤레타리아 문학동맹'이 합세하게 된 '조선문학동맹'이 조직되고, 이는 다음해에 '조선문학가동맹'으로 개칭되었다. 그리고 '중앙문화협회'의 중심 멤버들은 '조선문필가협회'를 다시 조직하여 '문학가동맹'과 이념적인 대립을 갖게 되었다. 또 한편으로 등장한 중요한 단체는 '조선청년문학가협회'였다. 서정주, 김동리, 조연현, 최태응 등 비교적 젊은 문인이 중심으로 된 이 단체는 좌익세력과 정면으로 대립하고 투쟁해 나갔으며, 6·25 후부터는 이들이 한국 문단의 중심세력을 형성해 나간 것이다. 이같은 단체와 아울러 많은 신문과 문예지·종합지가 출현하여 문학활동의 실질적 무대를 제공해 주었다. <한성일보> <동아일보> <경향신문> <독립신문> <예술통신> 등의 신문을 비롯하여 <예술타임> <문화창조> <신문예> <인민예술> <예술> <예술운동> <상아탑> <예술문화> <예술부락> <우리문학> <신문학> <신천지> <신세대> <민성> 등의 잡지가 광복 후 대개 1년 안에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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