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달빛 아래에서 디저트를 먹으며
고양이 별점술사에게 고민 상담 받아보시겠어요?
《보름달 커피점의 고양이 별점술사》는 사쿠라다 치히로의 환상적인 일러스트에서 영감을 받아 MZ세대의 새로운 이야기꾼 모치즈키 마이가 완성한 본격 점성술 소설입니다. 한때 잘 나갔지만 슬럼프에 빠진 시나리오 작가, 매사 엄격하지만 불륜을 저지를 뻔한 방송국 디렉터, 유명인이라는 이유로 비난을 받는다고 생각하는 배우, 생각지도 못한 사랑에 빠진 IT 기업가 등 알고 보면 서로 연결되어 있는 등장 인물들이 고양이와 별의 안내를 받아 일과 사랑의 위기를 극복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저절로 군침이 도는 별과 달을 닮은 디저트와 음료는 소설 속에서 보너스처럼 등장하고, 별점에 익숙했거나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도 쉽고 다정하게 다가갈 수 있는 스토리라인은 자신의 ‘출생 천궁도’를 궁금하게 만듭니다. 삶에 변화가 간절한 이들에게만 나타나는 신비로운 ‘보름달 커피점’의 마법같은 이야기는 일본을 넘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한국의 독자들에게도 달콤하면서 날카로운 위로와 조언을 건네줄 것입니다.
저자소개
저자 : 모치즈키 마이
望月麻衣
홋카이도에서 태어나 현재 교토에 거주하고 있다. 2013년 E★에브리스타에서 주최한 제2회 전자 서적 대상을 수상하며 데뷔했으며, 2016년 《교토탐정 홈즈》로 제4회 교토 책 대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우리 집은 기온의 기도사》, 《아야노코지 유미 아가씨의 비밀!》, 《꽃샘바람 걸》, 《교라쿠 숲의 앨리스》 등이 있다.
트위터·인스타그램:@maimotiduki
역자 : 이소담
동국대학교에서 철학 공부를 하다가 일본어의 매력에 빠졌다. 읽는 사람에게 행복을 주는 책을 우리말로 아름답게 옮기는 것이 꿈이고 목표다. 지은 책으로《그깟 ‘덕질’이 우리를 살게 할 거야》가 있고, 옮긴 책으로《1일 1채소, 오늘의 수프》《하루 100엔 보관가게》《변두리 화과자점 구리마루당》《양과 강철의 숲》《같이 걸어도 나 혼자》《소중한 것은 모두 일상 속에 있다》《오늘의 인생》《서른두 살 여자, 혼자 살만합니다》《당신의 마음을 정리해 드립니다》《빵과 수프, 고양이와 함께하기 좋은 날》등이 있다.
그림 : 사쿠라다 치히로
?田千尋
1987년 효고 현에서 태어나, 현재 도쿄에 거주하며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인터넷에 발표한 ‘보름달 커피점’ 일러스트가 큰 화제가 되었다. 모치즈키 마이가 일러스트에 반해 이 책을 쓰게 되었다. 일러스트집 《보름달 카페》가 있다. 카페, 디저트와 관련된 일러스트로 카페 이벤트 작업을 지속적으로 하며 다양한 굿즈를 제작하고 있다.
트위터 @ChihiroSAKURADA
인스타그램 @chihirosakurada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