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당신은 이미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 저자
- 이승우
- 출판사
- 마음산책
- 출판일
- 2006-03-10
- 등록일
- 2013-05-20
- 파일포맷
- PDF / EPUB
- 파일크기
- 747K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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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발상에서 좋은 문장까지 창작의 비결을 제시하는 <당신은 이미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소설가 지망생뿐만 아니라 '자신의 이야기'를 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소설가 이승우가 전해주는 '창작에 대한 조언'을 담고 있는 책이다. 소설을 쓴다는 것은 곧 삶에 참여하는 일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글을 매개로 자신을 표현하고자 하는 욕구를 가진 사람들이 알아두어야 할 태도와 믿음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책은 창작의 기술이나 방법보다는 그 태도를 강조하고 있다. '소설을 천천히 꼼꼼하게 읽고 있는 삶은 이미 소설 쓰기를 시작한 사람'이라고 말하며, 낯익은 일상도 자신만의 시각으로 새롭게 바라보고, 끊임없이 소설을 생각하고, 소설을 읽고, 소설을 쓰라고 조언한다. 또한 그동안의 창작 경험에서 자연스럽게 체득한 노하우를 함께 제시하고 있다.
저자소개
지은이 이승우에 대하여
소설가이자 현재 조선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1959년 전남 장흥에서 태어났다.
서울신학대학을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에서 공부했다.
1981년 《한국문학》 신인상에 「에리직톤의 초상」이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식물들의 사생활』 『생의 이면』 『가시나무 그늘』 등 장편소설을 발표했고, 주요 작품집으로는 『심인광고』 『나는 아주 오래 살 것이다』 『사람들은 자기 집에 무엇이 있는지도 모른다』 『미궁에 대한 추측』 등이 있다.
제1회 <대산문학상>(1993)과 제15회 <동서문학상>(2002)을 받았으며 『생의 이면』 『미궁에 대한 추측』 등이 유럽과 미국에 번역, 소개되었다.
목차
책머리에
프롤로그/ 이야기를 위한 몇 개의 이야기: 이야기와 삶
1. 잘 읽어야 잘 쓴다
- 읽어야 쓴다/ 느리게 읽기
2. 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있어야 한다
- 불만과 의혹, 욕망과 의도/ 절실한 이야기여야 한다
3. 발상에서 소설이 태어난다
- 순간의 포착/ 신호에 반응하라/ 소설의 자장
4. 낯익은 일상을 낯설게: 현실이 어떻게 소설이 되는가
- 있는 대로가 아니라 본 대로/ 작가의 숨결
5. 소설을 다 써놓고 소설을 써야 한다: 밑그림을 그려라(1)
- 영감과 우연의 함정/ 소설의 설계
6. 끝없이 두 갈래로 갈라지는 길들이 있는 정원: 밑그림을 그려라(2)
- 치밀하고 구체적으로/ 질문하고 대답하라
7. 긴장을 배치하라
- 플룻의 핵심/ 구체적으로 쓰라
8. 전략을 세워라: 선택과 재치
- 취하기와 버리기/ 적절한 배치
9. 강을 건너야 하는 이야기를 써라
- 목적지를 찾아가는 과정/ 생략과 건너뛰기의 유혹
10. 육화肉化의 방식: 이야기와 인물
- 인물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인물은 어떻게 보여지는가
11. 누구에게 말하게 할 것인가: 화자의 문제
- 누군가에 의해 말해진 이야기/ 작가를 대신하여 말하는 사람
12. 지하에도 물이 흐른다: 상징과 은유
- 소설에 비추어진 세계/ 저 아래층에서 끌어올려라
13. 시간이 만든 소설, 공간이 만든 소설
- 소설의 시간/ 소설의 공간
14. 어울리지 않는 장식은 하지 않은 것만 못하다: 좋은 문장의 조건
- 문장, 소설의 시작과 완성/ 자기만의 문장을 가지라
15. 문학적 체질에 대하여
- 문학에도 체질이 있다/ 스승을 찾고 그에게서 벗어나기
에필로그/ 소설 창작 교육에 대한 몇 가지 오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