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목요일의 루앙 프라방
- 저자
- 최갑수
- 출판사
- 예담
- 출판일
- 2009-06-05
- 등록일
- 2013-05-20
- 파일포맷
- PDF
- 파일크기
- 12M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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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화려하지는 않지만 활력 있는 나라,
라오스 루앙 프라방에서 날아온 쉼과 여유를 담은 편지!
라오스 루앙 프라방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최갑수 포토 에세이 『목요일의 루앙 프라방』. 시니컬하고 고독한 개인의 일탈을 탐색한 「당분간은 나를 위해서만」의 후속작인 이 책은 사랑과 화해라는 주제를 담고 있다. 꾸임 없이 소박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라오스에서 꿈과 사랑, 행복의 진정한 가치를 쫓는 여행자를 만나보자.
최갑수가 루앙 프라방을 선택한 이유는 요란하지 않지만 활기찬 생명력이 살아있는 그곳에 반했기 때문이다. 루앙 프라방은 화려한 휴양지도 아니고, 카오산 로드처럼 배낭여행객들의 필수코스도 아니다. 그곳은 상주인구가 8천 명 밖에 되지 않는 한적한 시골마을이다. 그러나 가난하지만 낙천적이고 욕망에 집착하지 않는 자유로운 그들의 삶은 최갑수에게 감동을 전하고 그가 받은 감동이 고스란히 사진과 시적인 글을 통해서 드러난다.
쳇바퀴 돌아가 듯 하루를 마무리하고, 여유 없이 쫓기는 우리의 삶. 최갑수는 우리가 잊고 살아가는 마음의 여유에 노트를 한다. 그만의 시선으로 바라본 사진을 통해서 우리는 루앙 프라방의 삶을 좀 더 자세하게 느낄 수 있다. 조용히 아무것도 하지 않고 단 하루만이라도 쉬고 싶은 당신에게 보내는 최갑수의 편지가 펼쳐진다.
▶ 루앙 프라방은?
라오스 북서부 메콩강 유역에 있는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들어선 도시로 과거 모습을 가장 잘 보존하고 있는 도시로 꼽힌다. 동남아시아 전통 건축과 19~20세기 프랑스 식민지시대 건축이 절묘하게 결합되어 있으며 1995년 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저자소개
최갑수
대학에서 국문학을 전공했으며, 1997년 계간 『문학동네』에 시 「밀물여인숙」으로 등단, 시집 『단 한 번의 사랑』(문학동네)을 펴냈다. 일간지와 잡지사에서 오랫동안 여행기자로 일했다. 지금은 프리랜서 여행작가로 활동하며 두 권의 에세이 『당분간은 나를 위해서만』(예담)과 『구름 그림자와 함께 시속 3Km』(상상공방)를 펴냈다. 작가블로그 : blog.naver.com/ssoochoi
목차
- Intro. 잃어버린 미소를 찾아서
여행의 꿈_ 산책하는 것들은 평화롭다
001. 행복이 오지 않을 땐 우리가 그것을 만나러 가야지
002. 빗속의 섬, 목요일의 루앙프라방
003. 나를 행복하게 해줄 것들의 목록
004. 그들은 조용히 미소 짓고 있지
005. 가령, 이런 아침
006. 시간을 소비하는 라이프스타일
007. Hi, Thanks, Bye……
008. 즐길 권리
009. 지도의 바깥
010. 외로운 당신
011. 오이 한 봉지
012. 바람도 쉴 곳이 필요해. 그래서 미루나무 숲으로 흘러들지
013. 당신이 모르는 약속
자유의 꿈_ 때로는 꿈꿀 권리도 필요해
014. 골목에 대한 루앙프라방적인 에세이
015. 창문에 대한 루앙프라방적인 에세이
016. 당신은 여행을 잘하고 있다
017. 오히려
018. 오래전부터 그런 시간이 간절하게 필요했던 것처럼
019. 우리에게 필요한 건 약간의 용기
020. 부족한 것과 가난한 것
021. 오늘은 누군가 기분 좋게 해주고 싶었을 뿐이야
022. 夢LAO Guesthouse에서 쓰는 편지
023. 이미 충분하잖아요
024. 우리는 모두 고독하지
025. 때로는 여행자의 시선으로
026. 싸바이디
027. 일의 방식
028. 자전거 타기
청춘의 꿈_ 다시 시작할 이유는 충분하니까
029. 꽃 한 송이의 영혼으로
030. #Act 2. 그들만의 리그
031. 스그롱의 지루한 열세 살
032. 내가 아팠다. 세상이 아팠다
033. 벽을 마주하는 우리의 현명한 자세
034. 우리 생에 대한 복선과 암시 ; 사무보조원 루의 독백
035. 우리 생에 대한 복선과 암시 ; 세일즈맨 오의 독백
036. 그냥 우세요
037. 한 번쯤 길을 잃어볼 만하지 않아?
038. 당신과의 인연도 다음으로 미뤄버린 건 아닐까
039. 마이커와의 짧은 인터뷰
040. Gay Douk
사랑의 꿈_ 당신의 어깨에 기대어
041. 그대를 사랑한 일
042. 우리는 내내 이별하고 있었구나
043. Adima Guesthouse의 밤 11시
044. 간호사 푸 타이
045. 귓속말처럼
046. 나와 펍피만의 2시간 그리고 시사방봉 로드 300미터
047. 당신의 손이 필요할 때
048. 여행자 마루오와 고양이와 스미레
049. 나의 오해를 이해해줘
050. 그런 당신
051. 열아홉, 스물아홉, 서른아홉, 마흔아홉……
052. 난 이렇게 생각해
053. 조금만 달래줘
054. ……
055. 당신에게 해보고 싶은 말들
056. 함께 같은 길을 가고 있다는 걸 느껴보고 싶었어요
행복의 꿈_ 별빛을 따라가는 길
057. 그렇다면 당신은
058. 카펜터스 노부부의 뭉클한 손짓
059. 므앙씽이라는 별
060. 새벽의 사원에서 쓰다
061. 우리가 진정으로 채워야 할 종이 한 장의 목록
062. 장애물 경기
063. 솜사 나무에 깃드는 저녁
064. 내일 봐, 안녕
065. 내키면 언제든지
066. 여행을 시작한 당신에게
067. 장례식장에서
068. 식물성
069. 우린 모두 다른 마음으로 한 곳을 바라보고 있지
070. 행운은 누구에게나 필요한 거죠
071. 푸시탑 아래에서
072. 공항에서
- Postscript. 당신을 위한 루앙프라방적인 문장들
- Extro. 굿바이…… 루앙프라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