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소개
저자 : 사라 에디슨 앨런
저자 사라 애디슨 앨런은 1971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 애슈빌에서 신문사 칼럼니스트인 아버지와 요리에 조예가 깊은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고 현재도 이곳에 살고 있다. 열여섯 살 때부터 소설 습작을 시작했고,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에서 문학을 전공했다. 2007년 데뷔소설 『가든 스펠스』로 SIBA도서상을 수상했고, 이어 이 작품이 미국도서관협회 최고의 여성소설로 선정되면서 작가로서 주목받게 됐다.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의 특별한 매력을 잇는 매직리얼리즘 요리문학이라 평가받는 그녀의 데뷔소설은 뉴욕타임스ㆍUSA투데이ㆍ퍼블리셔스 위클리ㆍ월스트리트저널 등 전미 베스트셀러가 됐고, 세계 17개국에서 출간됐다. 앨런은 어느 인터뷰에서 “원래 이 작품은 애증으로 얽힌 자매 이야기에서 출발했지만 사과나무가 사과를 던지기 시작하면서 이야기가 스스로 생명을 얻은 듯 달라졌고, 이후 내 삶도 완전히 달라졌다”고 말했다. 『슈거 퀸Sugar Queen』(2008) 『달을 쫓는 소녀The Girl Who Chased the Moon』(2010) 『피치 키퍼The Peach Keeper』(2011) 등 판타지적인 설정에 가슴이 따뜻해지는 사랑 이야기, 미국 남부의 아기자기한 정취를 버무린 그녀의 소설들은 성인을 위한 현대판 환상동화로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역자 : 이재경
역자 이재경은 서강대학교에서 불어불문학을 전공했으며, 경영 컨설턴트와 영어교육 출판편집자를 거쳐 현재는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뜻 있는 사람들과 함께 전 세계의 좋은 책들을 소개, 기획하는 일에 몸담고 있기도 하다. 옮긴 책으로 『하카와티』『우리는 10분에 세 번 거짓말한다』『커피북』『이노베이션 킬러』 『성 안의 카산드라』『비밀의 도시』『신이라 불린 소년』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