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새로운 내일을 위한 인간 생태학
지금 세상에는 디스토피아적인 미래 전망만 가득하고 희망은 고갈되었다. 눈부신 기술혁신과 문화의 발달에도 미래를 낙관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기후변화와 인종차별, 양극화에 대한 근원적인 해법은 없는가?
에덴 2.0은 상처받은 우리 세대가 진정으로 갈망하는 미래를 의미한다. 우리는 심장이 약동하는 세계, 서로 연결되고, 의미가 충만하며, 화해와 너그러움이 가득한 세계를 꿈꾼다. 갈등과 대립, 분노는 당연한 것이 아니다. 철학, 심리학, 종교, 사회학 등 여러 학문을 아우르는 통섭의 자세를 견지하는 이 책은 우리 세대의 깊은 갈망을 포착하고, 인류의 정원을 활력 있게 유지하는 세 가지 영양소 ‘결속’과 ‘의미’와 ‘아름다움’이 공존하고 결합하는 새로운 내일을 제안한다.
저자소개
저자 : 요하네스 하르틀
(Johannes Hartl)
독일의 철학자이자 신학자, 대중연설가다. 독일어와 철학을 공부하고 2007년에 뮌헨의 루트비히막시밀리안대학교에서 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아우크스부르크 기도의 집 설립자이며, 탁월한 지성과 깊이 있는 영성으로 방황하는 현대인들에게 깊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독일어권에서 기독교 영성과 철학과 심리학 사이를 종횡무진 넘나들며 우리 인간의 현주소를 짚어주는 탁월한 강연으로 높은 명성을 얻었다. 저술 활동과 유튜브 등의 미디어를 통해서도 사람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특히 유튜브 강의는 수십만 명의 사람들이 구독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종파의 경계를 넘나들며 마음의 문을 열고 더 나은 세상을 논의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역자 : 김희상
성균관대학교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철학을 전공했고, 독일 뮌헨의 루트비히막시밀리안대학교와 베를린 자유대학교에서 헤겔 이후의 계몽주의 철학을 연구했다. 《나귀를 탄 소년》 《생태의 시대》 《존재의 박물관》 《사랑은 왜 아픈가》 《어떻게 살인자를 변호할 수 있을까》 《왜 세계는 존재하지 않는가》 《새로운 계급투쟁》 《미래를 위한 새로운 생각》 등 100여 권의 책을 번역했다. 2008년에는 어린이 철학책 《생각의 힘을 키우는 주니어 철학》을 집필·출간했다. ‘인문학 올바로 읽기’라는 주제로 강연과 독서 모임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목차
제0부 에덴을 그리워하며
들어가면서: 우리의 오래된 정원
옛 신화
에덴을 향한 그리움
근본을 찾아가는 여행
세 가지 비밀
제1부 첫 번째 비밀: 결속
에티와 크나큰 행복
불안한 관계
관계를 해치는 네 가지 적대적 요소
결속을 회복하는 다섯 가지 길
제2부 두 번째 비밀: 의미
의미의 여섯 가지 특성
세 가지 화급한 문제들
제3부 세 번째 비밀: 아름다움
첫 번째 단절: 신성모독
두 번째 단절: 기능성의 숭배
아름다움은 이해관계에 휘둘리지 않는 진리다
아름다움은 객관적이다
새로운 르네상스를 위한 일곱 가지 논제
제4부 에덴 컬처
우리가 존재라 부르는 것
두 가지의 인생 모델
사랑은 존재를 알고 있다
너무도 익숙한 파티
거대한 탑
불신 위에 지어지다
시대정신
세상은 새로워진다
문제의 심장
두 번째 어린 시절
위대한 초기화
에덴 2.0
감사의 말